▲ 출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영상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백지영이 결혼 9년 만에 결혼식 비화를 공개했다.

4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랜선 집들이. 쉬는 날이라 우리 집 마당 구경시켜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튜브 제작진을 집으로 초대한 백지영은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봉선화, 봉숭아 등을 소개했다. 

그러던 중 백지영은 최근 참석했던 다비치 이해리의 결혼식 이야기를 꺼냈다.

2013년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 백지영은 "나는 결혼할 때 청첩장이 750명분이었는데, 식사하고 간 사람은 1000명이었다"면서 250명이 서프라이즈 손님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 출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영상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영상 캡처

백지영은 "그런데 해리는 절친, 직계 가족만 딱 모시고 했다. 그거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할걸' 싶더라. 분위기도 자유롭고 좋았다"며 "내 경우는, 결혼식 2부 때 인사를 다니는데 하객들이 너무 많다 보니 힘들었다. 사실 누가 누군지 잘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때 '심지어 몰래 온 손님 250명도 있음'이라는 자막이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이 때문에 앞으로 결혼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스몰 웨딩을 적극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9세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현재 MBN 예능 '아바타싱어'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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