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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강정호, 드라마 같은 복귀전"

작성일: 2016.05.07 14:0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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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8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화끈한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강정호는 7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서 6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을 거두며 팀이 4-2로 이기는 데 이바지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좋은 이야기를 만들었다. 강정호의 복귀전은 작은 드라마 같다. 끔찍한 부상을 극복하고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리는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6회초 타일러 라이언스에게 투런포를 뺏은 데 이어 3-2로 쫓긴 8회초엔 달아나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고 했다.

또 "마이너리그에서 썩 좋은 타격감을 보이지 못했던 선수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였다. 무릎이 골절되는 큰 부상에도 치열한 재활을 걸쳐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며 이날 강정호를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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