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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행보, 말도 안 된다”…아르나우토비치 이적설에 '난색'

작성일: 2022.08.09 10: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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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인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인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때아닌 이적설에 강하게 경고했다.

영국 매체 ‘BBC’의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33)와 계약할 생각을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마치 재앙과 같은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맨유는 아르나우토비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볼로냐에 아르나우토비치 720만 파운드(약 113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볼로냐는 이를 거절했지만,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2019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상하이 상강 유니폼을 입었다. 3시즌 동안 뛴 후 이탈리아 세리에A로 향했다. 2021-22시즌 33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트벤테 시절 에릭 텐 하흐(52)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최근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리그와 관련한 선수를 위주로 팀을 꾸리려 했다. 실제로 맨유는 티렐 말라시아(21),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을 데려왔다.

맨유 이적설이 떠오르자, 현지 전문가들은 난색을 보였다. 서튼은 ‘BBC’를 통해 “절대적인 재앙이다. 아르나우토비치가 맨유에 온다면, 텐 하흐 감독은 엄청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 영입이라는 평이다. 서튼은 “텐 하흐 감독이 맨유 팬들에게 미래를 약속했다면, 이 같은 영입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맨유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보다. 오히려 손해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다른 팀 사례도 들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지난 시즌 어린 선수들을 영입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마크 쿠쿠렐라(24)는 팀 내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고, 유망주 모이세스 카이세도(20)는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이에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마이카 리차즈는 “아르나우토비치가 최우선 영입 목표가 되어선 안 된다”라며 “카이세도는 어린 나이에 주전으로 떠올랐다. 쿠쿠렐라는 첼시로 향하면서 브라이튼에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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