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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력 외’ 2인 처리 가속화…‘이적료 손해’도 감수

작성일: 2022.08.09 14: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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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바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
▲ 지오바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하루빨리 팀에서 내보내려 한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지오바니 로 셀소(26)와 탕귀 은돔벨레(25) 매각이 목표다. 스페인의 비야레알이 유력한 행선지다”라고 보도했다.

막대한 이적료를 쏟았지만, 보내줘야 할 때다. 위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두 선수 영입을 위해 8,300만 파운드(약 1,309억 원)를 투자했다. 실제로 은돔벨레는 2019년 당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토트넘 옷을 입었다. 로 셀소 또한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기대를 저버렸다. 은돔벨레는 프랑스 리그1에서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특유의 드리블은 공격 속도를 떨어뜨렸고, 잦은 패스 실수로 흐름을 끊기 일쑤였다. 종종 번뜩이는 탈압박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높은 이적료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로 셀소는 토트넘 생활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로 셀소는 토트넘 합류 후 약 50경기를 결장했다. 막상 경기에 나서도 시원찮았다.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감독들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부임 후 입지가 완전히 흔들렸다. 겨울 이적시장 로드리고 벤탄쿠르(26)와 데얀 클루셉스키(22)를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에 성공했다. 로 셀소와 은돔벨레는 임대 이적으로 각각 스페인 비야레알과 올림피크 리옹으로 향했다.

스페인으로 떠난 로 셀소는 비야레알의 핵심 선수가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전술에 딱 들어맞았다. 반면, 은돔벨레는 프랑스 복귀 후에도 시원찮았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비야레알은 로 셀소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메트로’는 “비야레알은 로 셀소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라며 “은돔벨레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비야레알과 협상 중이다”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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