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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회장 ‘21년’, “콘테가 함께한 감독 중 최고” 극찬

작성일: 2022.08.09 16:2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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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회장 마음 까지 사로잡았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은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자신이 임명한 감독 중 최고라고 믿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레비 회장은 2001년부터 토트넘을 이끌었다.

팀을 위기에서 구한 감독을 향한 믿음이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감독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우승에 실패한 뒤 하향곡선을 그렸다. 세계 최고 명장 중 하나인 조세 무리뉴(59) 감독도 두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되고 말았다.

지난 시즌도 험난해 보였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9)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첫 3경기를 연달아 이겼지만, 금세 전술적 한계를 드러내며 무너졌다. 득점력은 형편없었고, 수비마저 불안했다. 중위권까지 순위가 곤두박질쳤다. 결국, 토트넘은 누누 전 감독을 4개월 만에 내쳤다.

▲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지난해 11월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토트넘이 반등을 시작했다. 손흥민(29)의 공격력을 극대화했고, 부진했던 해리 케인(28)의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심지어 윙백이었던 벤 데이비스(29)를 스리백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했다.

겨울 이적시장에는 성공적인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 콘테 감독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유벤투스의 데얀 클루셉스키(22)와 로드리고 벤탄쿠르(26) 영입을 추진했다. 두 선수는 토트넘 핵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콘테 감독은 중위권에 머물던 토트넘을 4위까지 끌어올리며 2021-22시즌을 마쳤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본격적인 보강에 나섰다. 레비 회장은 콘테 감독을 전폭 지원했다. 베테랑 이반 페리시치(33),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주축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5), 에버튼 핵심 공격수 히샬리송(25)을 데려오며 힘을 실어줬다.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2022-23시즌 개막전도 4-1 대승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스퍼스웹’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정신력을 뒤바꿨다”라며 “계속 레비 회장의 기대에 부응한다면,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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