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지역지, 황의조 영입 촉구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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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딱 필요로 하는 유형의 선수가 이적 시장에 나왔다.
황의조(30)는 울버햄튼이 찾던 공격수다. 울버햄튼은 주전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복귀까지 수주일이 걸린다.
또 다른 공격수 파비오 실바는 안더레흐트로 임대 이적했다. 골을 넣어줄 스트라이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울버햄튼 지역 매체 '몰리뉴 뉴스'는 황의조를 추천한다. 서둘러 황의조를 영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몰리뉴 뉴스'는 9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낭비할 시간이 없다. 황의조는 약체 팀에서 많은 골을 넣었던 선수다. 국제대회에서도 탁월한 골 결정력을 보였다. 진정으로 황의조를 원한다면 기존 제시액보다 더 큰 돈을 찔러야 한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마무리 능력에 특화된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하위 팀인 보르도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 시즌 득점이 23골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언더독인 울버햄튼은 상대보다 적은 기회도 살릴 줄 아는 공격수를 원한다. 황의조에 눈길을 보내는 이유다. 또 울버햄튼엔 한국 대표팀 동료 황희찬도 있어 황의조의 팀 내 적응도 걱정 없다.
울버햄튼은 보르도와 황의조 영입을 두고 협상 중이다. 처음 200만 유로(약 26억 원)를 제시했고 이후에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추가 보너스를 준다는 조항도 삽입했다.
보르도는 느긋하다. 울버햄튼 외에도 낭트, 브레스트투아 등 황의조에 관심을 드러낸 팀들은 많다. 자신들이 원하는 액수인 700만 파운드(약 110억 원)에 가까워질 때까지 기다린다는 계산이다.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이 이적료를 더 올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울버햄튼의 제안을 보르도가 받아들이길 기대하기 어렵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울버햄튼이 나갈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보르도에게 제안한 보너스 조항은 있으나마나한 조건이다"며 "시즌은 시작됐고 울버햄튼은 1패를 안았다. 풀럼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며칠 안에 새로운 공격수와 와야 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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