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산: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 제공|각 배급사
▲ 왼쪽부터 '한산: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 제공|각 배급사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산:용의 출현'이 1위 행진을 이어가며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헌트'가 출격한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9일 하루 13만8579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489만8714명으로, 조만간 5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은 8만3963명으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57만9256명이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바다의 '한산:용의 출현'과 국내 최초의 항공재난물로 스타군단이 함께 한 '비상선언'이 박스오피스를 쌍끌이하고 있는 셈이다. 

판도는 10일 '헌트'(감독 이정재) 개봉과 함께 바뀔 전망이다. 개봉일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 34.9%, 예매관객 13만2360명을 기록하며 '한산:용의 출현'과 '비상선언'을 누르고 예매율 1위에 올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헌트'는 '감독'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이자,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1980년대 배경 첩보액션 드라마. 경쟁작들과는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예고하고 있어 세 영화의 삼파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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