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이번 이적시장에서 많은 영입을 진행했던 토트넘이 본격적인 교통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반 페리시치, 히샤를리송, 이브 비수마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 보강을 위해 바쁜 이적시장을 보낸 토트넘.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온 만큼 어느 정도의 스쿼드 정리가 필요해보이는데요.

현재 토트넘의 방출 1순위는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하고 데려온 탕귀 은돔벨레입니다. 2019년 토트넘은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의 미드필더 은돔벨레를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이적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지난 시즌 후반기엔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습니다.

이후 은돔벨레는 임대 복귀했지만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습니다. 결국 새 팀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은돔벨레는 좋지 않은 폼과 높은 주급으로 이적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그러던 중 비야레알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은돔벨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고, 은돔벨레 역시 비야레알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도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폴리가 중원의 핵 파비안 루이스의 파리 생제르망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은돔벨레로 메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결국 골칫거리가 되고 만 은돔벨레의 차기 행선지는 어느 팀이 될지 주목됩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