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구단 공식 SNS
▲ 김민재 ⓒ구단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정환, 이승우, 그리고 김민재. 세 번째 코리안리거가 탄생한 세리에A의 새로운 시즌이 오는 14일 일요일(이하 한국 시간) 개막한다. 

세리에A는 14일 새벽 1시 30분 AC밀란과 우디네세의 경기로 22-23시즌을 시작한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16일 화요일 새벽 1시 30분 이승우의 전 소속팀인 베로나와 개막전을 치른다. AC밀란 대 우디네세 경기는 스포티비 온2(SPOTV ON2), 베로나 대 나폴리는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온라인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시즌 김민재의 경기를 주로 맡게 될 스포티비(SPOTV)의 박찬하 해설위원은 이번 시즌 세리에A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박 위원은 “과거 ‘7공주(2000년대 각축을 벌였던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 라치오, 파르마, 피오렌티나, AS로마)’를 연상케 하는 치열한 순위 싸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력이 평준화되어 있어 한 팀이 확실하게 치고 나가기보다는 쉽게 가늠하기 힘든 경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밀라노 천하’의 유지 여부, 유벤투스의 왕좌 재건 가능 여부, 그리고 상위권 판도 변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나폴리와 로마를 눈여겨봐야 한다고도 했다.

한국 팬들에게 가장 뜨거운 화두는 역시 김민재의 활약이다. 박찬하 위원은 “김민재는 첫 시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까지 하던대로만 하면 아무 걱정이 없다”며 든든한 마음을 표현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뛰었던 리그와는 다른 속도와 경쟁력을 가진 곳이라 상대 분석에 신경 써야한다”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박 위원은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일 코리안리거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도 김민재를 선택하며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찬사가 쏟아질 것”이라고 극찬했다.

김민재가 데뷔전을 치르고 자신의 실력을 이탈리아 무대에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나폴리의 22-23시즌 첫 경기는 16일 화요일 새벽 1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세리에A 개막 하루 전인 13일 토요일에는 스페인의 라리가가 22-23시즌을 시작한다. ‘폭풍 영입’에 성공했으나 잡음이 끊이질 않는 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 내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지난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또한 성장하고 있는 코리안리거다.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후로도 입지 불안에 시달렸지만, 이번 프리시즌 기간 다섯 번의 친선 경기 모두에 중용되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한 바 있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에는 자신의 재능을 폭발시킬 수 있을까.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는 16일 화요일 새벽 0시 30분 시즌 첫 상대로 빌바오를 만난다. 해당 경기는 TV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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