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두산전이 예정된 13일 잠실구장. ⓒ잠실, 고봉준 기자
▲ SSG-두산전이 예정된 13일 잠실구장. ⓒ잠실, 고봉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야속한 빗줄기가 사라졌다. 경기 역시 차질 없이 준비됐다.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이상 없이 플레이볼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 지역으로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개최가 불투명해 보였지만, 경기를 2시간여 앞둔 오후 4시부터 빗줄기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잠실구장에는 일찌감치 방수포가 깔렸다. 이날 일기예보대로 오후 3시까지만 하더라도 계속해 빗방울이 내렸지만, 점점 빗줄기가 약해지더니 오후 4시를 기점으로 비구름이 점차 사라졌다.

일찍 잠실구장으로 나온 김시진 경기감독관은 정비 관계자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살폈다. 이어 더 이상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방수포를 물린 뒤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마쳤다.

한편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전의산(1루수)-최주환(2루수)-김민식(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마운드는 박종훈이 지킨다.

이와 맞서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인태(좌익수)-허경민(3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안재석(유격수)-강승호(2루수)-조수행(우익수)으로 진용을 갖췄다. 선발투수는 이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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