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포드 ⓒ곽혜미 기자
▲ 알포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kt 위즈가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kt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kt는 2연승을 달리며 54승 2무 45패 승률 0.545가 됐다. 삼성은 42승 2무 58패 승률 0.420로 주저앉았다.

kt는 조용호(우익수)-김민혁(좌익수)-앤서니 알포드(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신본기(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순을 짰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현준(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강한울(유격수)-강민호(포수)-김성윤(좌익수)으로 kt를 만났다.

2회 kt는 삼성 선발투수 황동재를 두들겼다. 1사에 장성우, 황재균이 볼넷을 골랐다. 배정재 좌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신본기가 1타점 좌전 안타를 쳤다. 이어 심우준이 1타점 3루수 땅볼을 굴렸고, 조용호가 2타점 우전 안타를 때려 kt는 4-0 리드를 잡았다.

5회초 삼성은 선두타자 오재일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와 투수 폭투, 이원석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추격했다. 그러나 kt가 한 방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5회말 선두 타자 조용호 볼넷과 김민혁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나선 알포드가 좌월 3점 아치를 그리며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알포드 시즌 9호 홈런이다.

kt는 8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김민혁의 우중간에 떨어지는 3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알포드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투수 엄상백은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7승(2패)을 챙겼다. 삼성 선발투수 황동재는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1승)를 안았다.

▲ 엄상백 ⓒ곽혜미 기자
▲ 엄상백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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