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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충격’ 맨유, 브렌트포드에 0-4 완패…텐 하흐 체제 2연패 수렁

작성일: 2022.08.14 03:24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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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연자실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망연자실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계속된 실점에 좌절하는 맨유 선수들.
▲ 계속된 실점에 좌절하는 맨유 선수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충격적인 결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0-4 대패했다.

전반전에만 내리 4골을 내줬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부임 후 2연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10분 만에 무너졌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실책이 치명적이었다. 조쉬 다 실바(23)의 슈팅을 잡으려다 그대로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실점은 8분 뒤에 나왔다. 마티아스 옌센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나온 빌드업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고개를 떨궜다.

세트피스에서도 약점을 드러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전반 30분 벤 미에 헤더 실점을 내줬다. 혼전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 위치를 완전히 놓쳤다.

실점은 계속됐다. 35분 브라이언 음베모가 역습 상황에서 맨유 뒷공간을 허물었고,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맨유는 0-4로 밀린 채 전반전을 마쳤다.

▲ 홈에서 맨유에 대승을 거둔 브렌트포드.​
▲ 홈에서 맨유에 대승을 거둔 브렌트포드.​

후반 시작과 함께 텐 하흐 감독은 승부수를 띄웠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프레드, 루크 쇼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라파엘 바란, 스콧 맥토미니, 타이럴 말라시아가 투입됐다. 15분에는 제이든 산초 대신 안토니 엘랑가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결정적인 기회는 22분에 나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볼 점유율을 계속 높였지만, 공격 마무리가 무뎠다. 슈팅까지 쉽사리 이어지지 못했다. 브렌트포드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의미 없는 패스만 계속 이어졌다.

마지막 교체까지 단행했다. 도니 판 더 비크가 에릭센 대신 투입됐다. 후반전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지만, 맨유는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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