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가 이적료 1500만 유로에 카사데이를 데려온다
▲ 첼시가 이적료 1500만 유로에 카사데이를 데려온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가 올해 여름 6번째 영입을 완료했다. 체사레 카사데이(19, 인터밀란)과 계약한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카사데이가 첼시에 합류한다. 인터밀란은 기본 이적료 1500만 유로(약 199억 원)에 보너스 500만 유로(약 66억 원)를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첼시는 올여름 꽤 공격적인 보강을 했다. 9번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 등이 떠났지만, 칼리두 쿨리발리,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슬로니나, 카니 추쿠에메카, 마크 쿠쿠렐라까지 5명을 데려왔다. 카사데이까지 발표한다면 6번째 영입이다.

카사데이는 인터 밀란에서 성장한 재능이다. 인터 밀란 19세 이하(U-19) 팀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됐다. 현재 인터 밀란 19세 이하 팀에서 60경기 넘게 뛰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득점도 24골이나 넣었다.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도 차근차근 밟았다. 16세 이하(U-16)부터 차출된 이후에 17세 이하(U-17), 18세 이하(U-18) 대표팀에서 뛰었고, 지난해에 19세 이하(U-19) 팀까지 포함됐다. 곧 프로 무대에 데뷔해 성장한다면 A대표팀까지 바라볼 잠재력이다. 

아직 1군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첼시가 낚아챘다. 인터밀란과 2년 계약이 남았지만 카세데이의 잠재력을 믿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6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48시간 안에 메디컬 테스트를 한다. 바이백 옵션은 없다.

한편 첼시는 개막전에서 에버턴을 1-0으로 제압했고, 2라운드에서 토트넘에 2-2 무승부를 했다. 물론 토트넘과 홈 맞대결에서 90분 동안 경기를 주도하고도 막판에 해리 케인에게 실점해 승점 1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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