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X황 코리안더비 D-1]①벤치 비운 콘테 Vs 단단함 버려야 할 라즈 '흥미진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올 시즌 잉글랜드 무대 첫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와 황희찬이 버티는 울버햄튼은 20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일단 분위기 면에선 토트넘이 앞선다. 개막 후 1승 1무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지난 첼시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얻은 승점 1점이기에 더 가치가 있었다.
반면 울버햄튼은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하는 데 실패했다. 승격팀 풀럼과 득점 없이 비겼다. 1무 1패를 기록 중이기에 더 처져선 안 된다.
이번 대결의 변수는 지략 싸움에 있다. 먼저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첼시전에서 선수보다 더 주목받았다.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세리머니 과정에서 충돌하더니 경기 후에는 감정 실린 악수로 또다시 부딪쳤다. 결국 두 사람 모두 퇴장당하며 벤치를 지킬 수 없게 됐다.
토트넘에서 콘테 감독의 영향력은 지배적이다.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해 기적 같은 4위 등극을 이끈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구단의 신뢰도 두터워 이례적으로 바쁜 이적 시장을 보냈다.
지난 첼시전에서도 임기응변으로 승점 1점을 따냈다. 이날 토트넘은 경기 중후반까지 첼시에 밀렸다. 콘테 감독의 경기 준비 실패로도 볼 수 있는 대목. 하지만 콘테 감독은 빠르게 전술을 수정하며 반격했다.
줄곧 고수해오던 백스리를 백포로 바꾼 뒤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직선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그러면서 뒤지던 경기를 동점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콘테 감독의 능력을 확인했기에 첫 공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할 수밖에 없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콘테 감독과 달리 울버햄튼의 브루노 라즈(46) 감독은 일찌감치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벤피카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울버햄튼을 이끈 라즈 감독은 조금 더 공격적인 색을 입히고자 했다.
그의 바람대로 울버햄튼은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상대보다 많은 슈팅을 하고도 골에 목말랐다. 그나마 임대로 합류한 황희찬이 혈을 뚫으며 전진할 수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시즌 울버햄튼이 유럽클럽대항전을 노릴 수 있었던 힘은 수비였다. 리그 38경기에서 43실점으로 선방했다.
실점만 보면 TOP4 바로 다음에 위치했다. 그만큼 크게 무너지는 경기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득점이 38골로 강등권 바로 위였다.
올 시즌 초반 그림도 비슷하다. 결정력 부재 속에 승리가 없다. 여기에 라울 히메네스마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결국 득점을 위해선 수비의 단단함을 조금 내려놓은 채 전진해야 하는 라즈 감독이다.
콘테 감독과 라즈 감독은 지난 시즌 두 차례 대결을 펼쳤다. 리그컵에선 콘테 감독이 웃었고 리그에선 라즈 감독이 반격했다. 팽팽한 균형이 무너질 시간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