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제공|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제공|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온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개막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19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부코페'는 이날 오후 개막식과 코미디페스티벌의 상징인 블루카펫, 갈라쇼와 함께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올해 '부코페' 개막식은 송은이가 MC를 맡는다. 10주년 개막식 오프닝 영상 상영과 비주얼 록 밴드를 표방하는 육중완 밴드의 오프닝 무대, 스트릿 개그 우먼 파이터의 축하 무대가 '부코페' 열기를 불지핀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옹알스', '까브라더쑈', '쇼그맨', '숏박스',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 '급식왕', '슈퍼스타코리아(개그쟁이', '희극상회', '변기수의 (목)욕쇼',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 '투깝쇼' 등 코미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20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코미디 스트리트'에서는 매직, 저글링, 서커스 등 코믹스러운 인디 공연팀들의 향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코미디 스트리트'에서는 메타버스 공연(Comedy verse)과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14개국 76팀이 참가하는 올해 '부코페'는 다채로운 오프라인 공연,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공연을 비롯해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웃은 만큼만 관람료를 내는' 신개념 공연 '개그페이' 등 10주년에 걸맞은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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