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3년 출전 정지 겸허히 수용…진심으로 죄송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윤이나(19, 하이트진로)가 대한골프협회(KGA)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선수 측은 "해당 징계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이의 제기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윤이나는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으로 경기를 진행한 뒤 이를 인지하고도 한 달 넘게 해당 사실을 숨겨 논란을 빚었다.
KGA는 19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윤이나가 오구 플레이를 인지하고도 다음 날 대회에 출전했고 이를 숨기다 한 달 뒤에야 신고한 것은 골프 근간인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중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윤이나는 KGA 주최·주관 대회에 내년부터 3년간 출전하지 못한다. 이날 그는 직접 스포츠공정위에 출석해 위원들 질문에 답변했다.
KGA 징계는 선수가 7일 안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으면 그대로 확정된다. 윤이나는 스포츠공정위 결정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공정위) 결정을 존중하고 내려진 처분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미숙한 행동으로 동료 선후배에게 피해를 주고 한국여자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팬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 드린 것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충분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300야드가 넘는 뛰어난 장타력으로 눈길을 모은 신예 골퍼다.
지난달 3일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준우승, 17일에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우승해 대형 신인으로 부상했다.
오구 플레이 '지각 신고' 논란이 불거진 지난달 말 윤이나는 올 시즌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지난 4일 개막한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부터 필드를 밟지 않았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134야드 홀인원 '쏙' 상금은 4배 '껑충'
2026-08-18
-
안나린,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5위→올해 첫 톱5 달성…우승은 세계 2위 티띠꾼
2026-08-18
-
드디어 타이거 우즈 제치나, 셰플러 통산 상금 1위 눈앞…PGA PO 1차전 우승 쾌거
2026-08-17
-
김시우 30억원 잭팟! PO 1차전 준우승…페덱스컵 7위→4위 점프
2026-08-17
-
최혜진, LPGA 첫 우승 기대감 UP!…포틀랜드 클래식 2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2026-08-15
-
'세계 1위 맹추격' 임성재 페덱스컵 2R 공동 2위…선두와 3타 차
2026-08-15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