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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한걸음 남았다...도로공사 배유나 “GS 칼텍스 패기? 노련함으로 막겠다”[SPO순천]

작성일: 2022.08.20 09:1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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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배유나. ⓒKOVO
▲한국도로공사 배유나. ⓒKOVO

[스포티비뉴스=순천, 최민우 기자] 한국도로공사 베테랑 배유나(33)가 컵대회 우승에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도로공사는 20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우승 트로피를 두고 GS 칼텍스와 맞붙는다. 배유나는 “GS 칼텍스 선수들 패기에 눌릴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노련함을 앞세워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배유나는 지난 19일 흥국생명과 준결승전에서 10득점을 올리며 팀에 세트 스코어 3-0(25-17 25-19 25-22) 승리를 안겼다. 빡빡한 일정 탓에 경기 도중 근육이 뭉치는 등 피로를 호소하기도 했지만, 마사지를 받으며 끝끝내 자리를 지켰다.

배유나는 “다리 근육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 컵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5일 내내 경기를 했던 기억이 없다. 처음인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우리 팀은 베테랑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체력 부담도 없지 않다. 이왕이면 우승까지 하고 싶다”며 정상 도전을 선언했다.

베테랑도 긴장할만한 모습을 보여준 GS 칼텍스다. 문지윤과 유서연, 권민지 등 젊은 선수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강호 현대건설과 준결승전에서도 문지윤은 22득점, 유서연이 18득점, 권민지가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패기를 앞세운 GS 칼텍스에 맞서 도로공사는 노련함으로 승부를 건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 컵대회 왕좌에 오른 뒤 10년 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또 도로공사는 충남 천안에서 열린 2017년 컵대회 결승전에서 GS 칼텍스에 패한 쓰린 기억도 있다. 도로공사가 5년 만에 다시 우승 문턱에서 만난 GS 칼텍스에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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