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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도 안 밀린다…‘미니 포르투갈’, 전반전 지배했다

작성일: 2022.08.21 04: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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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드리블을 저지하는 주앙 무티뉴. ⓒ연합뉴스/EPA
▲ 손흥민의 드리블을 저지하는 주앙 무티뉴. ⓒ연합뉴스/EPA
▲ 히샬리송과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는 후벵 네베스(포르투갈).
▲ 히샬리송과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는 후벵 네베스(포르투갈).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유럽 강호 포르투갈 중원은 만만찮았다.

울버햄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0-1로 졌다.

아쉬운 공격력이 발목을 잡았다. 울버햄튼은 이날도 무득점에 그치며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3경기 2승 1무로 승점 7을 올렸다.

선발에만 포르투갈 선수들이 7명 포진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발탁이 유력한 선수들이다.

공격진에는 곤살루 게데스(25), 다니엘 포덴세(26), 페드로 네투(22)가 위치했다. 중원은 주앙 무티뉴(35)와 후벵 네베스(25)가 지켰다. 신성 마테우스 누네스(23)도 울버햄튼 첫 선발 경기를 치렀다. 조세 사(29)는 골키퍼 장갑을 꼈다.

강팀 토트넘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았다. 포르투갈 선수가 대거 포진한 울버햄튼은 오히려 전반전에 토트넘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게데스는 토트넘 뒷공간을 공략했다. 빠른 발을 이용해 토트넘 수비진을 파고들었다. 위협적인 슈팅으로 득점까지 기록할 뻔했다. 골 결정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무티뉴와 네베스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정확한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누네스는 엄청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6)와 강한 충돌도 마다하지 않았다.

▲ 손흥민(30)을 적극 견제한 마테우스 누네스.
▲ 손흥민(30)을 적극 견제한 마테우스 누네스.

중원의 맹활약에 힘입어 울버햄튼은 전반전에만 슈팅 12개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슈팅 1개로 꽁꽁 묶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듀오 해리 케인(28)과 손흥민(30)도 쉽사리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힘이 떨어진 듯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무티뉴는 13분 교체됐다.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토트넘이 치고 나왔다. 선제골도 토트넘에서 나왔다. 케인은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반 페리시치(33)는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선제골 기점이 됐다.

황희찬(26)은 후반 36분이 돼서야 교체 출전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3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까지 마무리했다.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울버햄튼 중원 3인은 패배에도 호평받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누네스, 네베스, 무티뉴에 각각 평점 7을 줬다. 게데스와 네투, 포덴세는 6점이었다. 교체 투입된 황희찬도 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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