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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받은 이강인 "PK 불공평, 심판 공정했으면"

작성일: 2022.08.21 10:1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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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베티스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왼쪽)
▲ 레알 베티스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왼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0, 마요르카)이 레알 베티스전에서 맹활약으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페널티 킥 판정에 분노했다. 

마요르카는 21일(한국시간) 산 모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를 만났다. 홈에서 역동적이고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연속 페널티 킥에 실점하며 1-2로 패배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선발 출전을 결정했다. 이강인은 로드리게스, 바타글리아, 그르니에와 허리에서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었다. 무리키가 레알 베티스 박스 안과 전방에서 분투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노렸다.

하지만 레알 베티스에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전반 9분, 바타글리아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글레시아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마요르카 골망을 뒤흔들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마요르카는 1골 리드를 허용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2선에서 롱 패스와 위협적인 슈팅을 뿌리며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후반 12분 1도움을 적립하면서 경기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배달한 정확한 크로스를 무리키가 성공했다.

이강인의 시즌 1호 도움이었지만, 마요르카는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후반 27분에 또 페널티 킥을 허용하면서 이글레시아스에게 실점했다. 이강인은 정규 시간 종료 5분 전에 위협적인 프리킥을 보였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스페인 현지에서 "아름다운 궤적의 크로스"라며 이강인에게 레알 베티스전 최고 평점을 줬지만, 이강인은 개인적인 플레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경기 뒤에 스페인 매체 '코페' 등 다양한 보도에 따르면 불만을 터트렸다.

추가골을 헌납했던 두 번째 페널티 킥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강인은 "두 번째 페널티 킥 선언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봤던 그대로다. 심판이 공정한지 모르겠다. 모든 팀에게 공정한 판정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공개적인 인터뷰에서 분노했다. 

한편 마요르카는 28일에 라요 바예카노 원정을 떠난다. 이강인은 레알 베티스전에 선발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이날도 동료들과 호흡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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