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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텐 하흐 “맨유 돌려놓을 수 있다”

작성일: 2022.08.22 12:5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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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 에릭 텐 하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경질설까지 제기된 위기 속에서도 자신감이 넘쳤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다시 돌려놓겠다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의 발언을 보도했다.

올 시즌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제체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경질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다음으로 맨유를 이끈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의 뒤를 이어 새롭게 맨유 지휘봉을 잡게 됐다.

텐 하흐 감독은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아쉬움을 떨쳐내기 위해 팀에 정식으로 합류하기 전부터 구단 관계자들은 물론 선수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섰다.

시작도 나쁘지 않았다. 그의 지휘 아래 치른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리버풀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도 잠시. 시즌 시작 후 곧바로 혹평이 쏟아졌다. 전방에서의 결정력 부재는 물론 중원에서도 볼을 쉽게 빼앗기며 주도권을 내줬고, 그 결과 브라이튼전에 이어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도 패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는 굴욕을 면치 못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나는 클럽을 위해 그리고 클럽을 복원하기 위해 여기 있다. 이것이 도전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나는 이러한 도전을 원했다. 내가 시작한 모든 곳에서 시작은 어려웠지만 나는 끝내 모든 것을 해냈고, 여기서도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몸담았던 아약스에서 많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2017년부터 아약스 사령탑으로서 지낸 5년 동안 3번의 에레디비시 우승과 2번의 KNVB컵(네덜란드 FA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등을 위해서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맨유는 오는 23일 프리시즌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노린다.

텐 하흐 감독은 이 경기에 앞서 “리버풀을 보지 않고 우리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며 시즌 첫 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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