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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도 퇴장당했는데…”투헬, ‘왜 나만?’ 의문 제기

작성일: 2022.08.22 18:0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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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투헬.
▲ 토마스 투헬.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충돌한 두 감독에 대해 서로 다른 징계가 내려졌다. 이를 납득시키기 위해 적절한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2라운드 맞대결 이후 자신만 출전 정지를 당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사건은 지난 15일 열린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의 맞대결 당시 벌어졌다. 이날 경기는 라이벌전답게 긴장감 속에서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결국 승부를 가릴 수 없었다. 전반 19분 칼리두 쿨리발리의 선제골로 첼시가 앞서갔고, 후반 23분 터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이내 9분 만에 리스 제임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첼시가 다시 승기를 잡았다. 추가시간까지 접전이 이어진 끝에 경기 종료 직전 해리 케인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신경전은 벤치에서도 이어졌다. 투헬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경기 도중에 한 번, 그리고 경기 종료 이후 또 한 번 충돌했다. 결국 이들 나란히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상황이 마무리됐다.

징계가 불가피했다. 20일 ‘BBC’를 비롯해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콘테 감독에게 1만 5천 파운드(약 2300만 원)의 벌금이, 그리고 투헬 감독에게는 3만 5천 파운드(약 5500만 원)의 벌금과 1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투헬 감독은 의문을 표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콘테 감독과 나 모두 레드카드를 받았지만 콘테 감독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지 않았다. 왜 그런지 봐야 한다”라며 “놀랍지 않지만 징계에 대한 설명이 아직까지 없다. 징계 이유에 대한 설명이 나온 후 이가 받아들여지면 나는 벤치에서 빠질 것이다. 일단은 설명을 기다려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첼시와 토트넘에서 모두 감독으로 활약했던 글렌 호들 또한 두 감독이 다른 수준의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고개를 갸웃했다. ‘BT 스포츠’에 의하면 그는 “투헬 감독만 출전 정지를 당한 것이 놀랍다. 그들이 투헬 감독을 공격자로 여겼던 것 같다. 그래도 둘 다 똑같은 징계를 받았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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