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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전반전 끝나고 화냈다"…울브스전 뒷이야기

작성일: 2022.08.23 05: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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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턴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데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라커룸 대화가 있었다고 데얀 쿨루셉스키(21)가 밝혔다.

22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울버햄턴과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화를 냈다"고 말했다.

쿨루셉스키는 "콘테 감독이 화를 냈다. 하지만 우리 모두도 스스로에게 화를 냈다. 경기 초반에 우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경기를 제대로 못했다. 두려움을 조금 갖고 경기했다. 발전이 필요했다. 후반전에 보여줬듯이 우린 좋은 팀이었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보여줘야 했다. 우린 큰 발전이 필요하다"고 돌아봤다.

지난 20일 토트넘 홋스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토트넘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이렇다 할 득점 기회조차 만들어 내지 못한 전반전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19분 코너킥에서 해리 케인의 골에 힘입어 0-0 균형을 깨고 1-0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4-1로 꺾고 2라운드에서 첼시와 1-1로 비긴 토트넘은 리그 개막 3경기에서 2승 1무로 순항을 이어갔다.

쿨루셉스키는 "우리 비록 우리 모두가 최고 수준에서 경기하고 있지 않더라도, 우린 여전히 이기고 있다. 그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린 이겨야 한다. 어떻게 경기하든 이겨야 한다. (울버햄턴전은) 좋은 결과였고, 그래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쿨루셉스키는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 6골 9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기분이 좋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항상 겸손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에겐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 우린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버턴을 떠나 팀 동료가 된 히샬리송에게도 기대를 보였다.

쿨루셉스키는 "히샬리송은 환상적인 선수다. 두 경기에 출전했는데 두 경기를 더 좋게 바꿨다. 너무 배가 고픈 선수다. 박스 안에서 골을 넣고 싶은 그의 배고픔으로부터 난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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