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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까지 곁들이며 흥분…첫 승리에 포효 "우리 정말 잘했다"

작성일: 2022.08.23 07:27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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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 에릭 텐 하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릭 텐 하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주먹을 불끈 쥐었다. 

맨유는 23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16분 제이든 산초의 선제골로 시작한 맨유는 후반 8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추가 골로 달아났다. 후반 36분 모하메드 살라의 골이 터졌지만 경기의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리그 2연패로 리그 19위에 자리 잡은 맨유가 시즌 첫 골과 승리를 따냈다. 이를 통해 리그 14위까지 올라섰다. 텐 하흐 감독 역시 맨유 지휘봉을 잡고 처음으로 웃었다. 또한 2018년 이후 리그에서 4년 만에 리버풀을 잡아내는 기쁨도 만끽했다. 

지난 경기와 다른 모습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첫 승리를 기록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F자 욕을 곁들이면서 "우린 정말 좋은 축구를 했다"라고 기뻐했다.

그는 "우리는 좋은 정신으로 한 팀이 되어야 한다. 그걸 오늘 보여줬다. 나는 선수단에게 말을 많이 하지 말고 행동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우리는 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린 전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지만 모두 태도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그걸 경기장으로 가져왔다. 투지와 정신력, 의사소통이 있었다. 그들이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 볼 수 있었다. 선수들은 축구를 정말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선수단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라파엘 바란이 리더십을 함께 보여줬다. 그들은 큰 차이를 만든다. 우리는 더 많은 리더가 필요하다. 승리하는 팀을 원한다면 더 많은 리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적 시장도 언급하면서 "우리는 그냥 선수가 아닌, 올바른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 이적 시장은 닫히지 않았다. 우리는 숫자와 퀄리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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