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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나 왔어’ 맨유에 온 월클 MF, “호날두 떠나지 마”

작성일: 2022.08.23 13:4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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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시절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레알 마드리드 시절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새롭게 합류한 카세미루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106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카세미루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목받았다. 특히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크카모’ 라인을 구성하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이 기간 리그 3회, 코파 델 레이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등 숱하게 정상을 경험했다.

유럽 챔피언이었던 카세미루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리그 6위에 머문 맨유로 향하며 명가 재건을 돕겠다고 선언했다.

카세미루는 구단을 통해 “맨유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건 아주 흥미진진하다. 위대한 클럽을 위해 성공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또 하나의 흥밋거리는 카세미루와 호날두의 재회다. 두 사람은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리그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등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거취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호날두는 끊임없이 새 팀을 찾았다. 프리 시즌에도 불참하면 이적을 모색했지만, 아직 성과는 없다.

시즌이 개막한 뒤에는 팀에 합류했지만, 선발과 교체 출전을 오가고 있다. 여기에 태도 논란까지 겹치며 동행 여부는 알 수 없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카세미루는 많은 성공을 호날두와 함께했다. 그는 호날두와의 재회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카세미루는 “맨유 합류 후 호날두와 따로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다. 하지만 그와 함께 뛰길 원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호날두와 함께하게 돼 흥분된다. 바라건대 그가 잔류했으면 좋겠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다시 팀을 영광으로 이끌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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