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한 골 막았다”…맨유 ‘900억’ 수비수, 평점 5 혹평→9점 ‘극찬’

작성일: 2022.08.23 17:10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비판을 찬사로 뒤바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 비판을 찬사로 뒤바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비판을 극찬으로 바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1 승리했다.

전반전 맨유는 제이든 산초(22)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마커스 래시포드(24)의 추가골로 승부를 두 골 차로 벌렸다. 리버풀은 후반 36분 모하메드 살라(31)의 추격 득점으로 한 골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수비수의 허슬 플레이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격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는 전반전 브루노 페르난데스(27)를 맞고 맨유 골문으로 향하는 공을 육탄 방어로 쳐냈다.

경기 내내 안정감을 선보였다. 마르티네스는 라파엘 바란(29)과 살라, 루이스 디아스(25), 호베르투 피르미누(30)가 출격한 리버풀 공격진을 막아냈다. 정확한 패스로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영국 현지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풀타임을 소화한 마르티네스에 평점 9를 주며 극찬했다.

▲ 맨유의 골문을 육탄 방어로 지켜낸 마르티네스.
▲ 맨유의 골문을 육탄 방어로 지켜낸 마르티네스.

지난 경기와 달랐다. 마르티네스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혹평받은 바 있다. 전 소속팀 아약스에 따르면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는 6,737만 유로(약 900억 원)에 달한다. 몸값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이란 평가가 뒤따랐다. 그는 상대 공격수 대니 웰벡(31)에 고전했고, 심지어 페널티킥을 내줄 뻔하기도 했다. 당시 ‘스카이스포츠’는 마르티네스에 평점 5를 부여했다.

에릭 텐 하흐(52) 맨유 감독은 공식 경기 첫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과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드디어 축구를 제대로 하는 것 같다. 선수들의 투지가 좋았다.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리버풀전 맹활약으로 부담을 털어낸 마르티네스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고의 팀, 엄청난 투지를 선보였다”라며 “아직 첫발을 내디뎠을 뿐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홈 경기에서 승리하자 마르티네스는 “올드 트래포드는 굉장한 곳이다. 맨유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