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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알고 있다" 포르투갈 동료, 호날두 이적 암시

작성일: 2022.08.23 21:4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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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거취를 놓고 여전히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이자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이적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일레븐 스포츠 포르투갈과 인터뷰에서 "많은 추측이 있지만 호날두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며 "난 한 두가지를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을 말할 사람은 아니다"고 답했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는 침착하다. 이번 주에 잘했고, 그가 해온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현재로선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다. 호날두가 떠날지 남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가 말했 듯이 그는 곧 입을 열 것이며, 호날두가 어떤 말을 하게 될지 들을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호날두는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이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가족 사정'을 이유로 프리시즌에 참가하지 않아 이적 요청이 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가 이적을 요구한 이유로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이유로 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리그 6위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쳤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첼시,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그리고 친정팀 포르투갈 스포르팅까지 여러 팀이 호날두 영입에 관심 있는 팀으로 오르내렸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은 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했다.

그러나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선 자리가 없는 모양새다. 23일 열린 리버풀과 경기에선 2-1로 앞선 후반 86분에야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선발 출전한 지난 14일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선 팀이 0-4로 완패했다.

페르난데스는 "지금까지 아무도 호날두의 잔류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호날두는 높은 수준에서 계속 뛸 수 있고, 우리를 위해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지만 (잔류와 이적은) 그의 결정이다. 우린 호날두가 원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존중해야 한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호날두가 남게 된다면 기쁠 것이다. 최선이라며 떠나더라도 난 개인적으로 기쁠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건 호날두는 그대로이며 최고 수준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만든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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