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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하자마자 방출 위기…바르셀로나에 '분노'

작성일: 2022.08.24 04: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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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땐 좋았는데' 바르셀로나 입단식에서 활짝 웃고 있는 쥘 쿤데.
▲ '이땐 좋았는데' 바르셀로나 입단식에서 활짝 웃고 있는 쥘 쿤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비야에서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비수 쥘 쿤데(23)가 한 경기도 못 뛰고 팀을 떠날 위기에 놓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쿤데는 23일(한국시간) 현재 1군 명단에서 빠져 있다.

현지 시간으로 바르셀로나가 오는 8월 31일 전까지 쿤데를 등록하지 못할 경우, 계약 조항상 쿤데는 바르셀로나를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쿤데를 등록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는 샐러리캡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쿤데를 포함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프랑크 케시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영입하고 세르지 로베르토, 우스만 뎀벨레와 재계약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성사시킨 주요 계약 7건이다.

그런데 샐러리캡 초과로 해당 선수 전원을 1군에 등록할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분 일부를 팔아 현금을 확보하고, 일부 선수를 넘겨 샐러리캡을 줄이면서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한 선수들을 황급히 등록했다.

하지만 7명 중 1명을 등록하지 못했고 그 선수가 쿤데다. 지난 14일 라요 바예카노와 개막전에서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뎀벨레, 크리스텐센, 케시에, 로베르토 등 새롭게 계약한 선수 6명이 모두 출전했으나 쿤데는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22일 열렸던 레알 소시에다드와 2라운드도 마찬가지다.

스페인 매체 풋볼바르셀로나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이사회는 쿤데에게 오는 29일 열리는 레알 바야돌리드와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 출전을 약속했다.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등록되지 않은 채로 경기 날짜가 다가오면서 쿤데는 바르셀로나 구단 관리에 좌절하고 분노감까지 느끼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쿤데를 등록하기 위해선 현재 팀 연봉을 줄여야 하고, 이에 따라 선수 판매가 필요하다. 이적이 유력한 선수는 멤피스 데파이와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이다. 데파이는 유벤투스, 오바메양은 첼시와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 또 일찌감치 이적을 추진했던 미드필더 프랭키 데용은 임대로 내보내는 방안까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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