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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 대표 '실패작'…맨유 충격 리턴 추진

작성일: 2022.08.24 18: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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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피스 데파이.
▲ 멤피스 데파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실패작'으로 꼽히는 네덜란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8)와 재회를 추진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와 연결되어 있는) 데파이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데파이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840만 파운드 이적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영입한 쥘 쿤데를 등록하기 위해 샐러리캡 감축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 외로 분류된 주요 선수들을 내보내려 하고 있으며 데파이가 대표적인 선수다.

데파이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8경기 12골로 팀 내 최다골을 기록했지만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윙어 하피냐 등을 영입하면서 입지가 줄었다. 지난 시즌까지 달았던 9번을 레반도프스키에게 빼앗겼으며, 심지어 현재 등번호마저 없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공격수를 필요로 했던 유벤투스가 데파이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으며, 이번 달 내내 이루어진 협상을 통해 이적이 가까워졌다.

하지만 개인 협상에서 차질이 생겼다. 데파이가 요구한 급여를 유벤투스는 동의하지 않았다.

대신 폴란드 출신 마르세유 스트라이커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를 임대하기로 하면서 데파이를 영입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됐다.

데파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한 선수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이번 재회 가능성이 관심을 모은다.

데파이는 2014-15시즌 PSV 아인트호번(네덜란드)를 떠나 큰 기대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으나 프리미어리그 29경기 2골로 부진했다.

두 번째 시즌엔 컵 대회를 포함해 8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했고, 2016-17시즌 올랭피크 리옹으로 쫓기듯 임대됐다.

하지만 리옹, 그리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쿠만 감독의 지도 아래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2019-20시즌 리옹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며 주목받았고, 2021-22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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