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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빅리그 올려야" AAA에서 폭발한 하퍼라는 선수

작성일: 2022.08.25 16:5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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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꿈치 부상과 손가락 골절 후 재활경기를 치르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
▲ 팔꿈치 부상과 손가락 골절 후 재활경기를 치르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팀에 슈퍼스타가 나타났다. 손가락 골절로 재활경기를 치르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가 실전 감각 회복 따위는 필요없다는 듯 첫 2경기에서 연일 폭발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끝내기 안타까지 날렸다. 

하퍼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에서 열린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팀 그윈넷 스트라이퍼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타점 2개는 4-5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1, 2루에서 나왔다. 

24일 멀티홈런을 포함해 두 차례 재활경기에서 8타수 5안타 2볼넷 6타점이다. 안타 5개 가운데 홈런이 2개, 2루타가 2개였다. 손가락 골절로 두 달 가까이 쉬었던 선수가 재활경기에서 이렇게 뜨겁다. 

필라델피아 롭 톰슨 감독 대행은 하퍼가 5차례 재활 경기를 마친 뒤 30일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팀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하퍼가 어떻게 느끼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래도 어제 멀티 홈런은 꽤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6월 26일 엄지손가락을 다친 하퍼는 필라델피아가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힘을 받기 위해 기꺼이 팀에 합류할 것이다.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우익수 수비는 불가능하지만, 올해 타격 성적(타율 0.318, 15홈런 48타점, OPS 0.985)은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 동료 진 세구라는 "빨리 데려와야 한다. 하퍼에게 다른 재활경기는 무의미하다"며 "거기서 뭐하는 건가. 준비가 됐으면 빨리 데려와야 한다"며 하퍼의 복귀를 기대했다. 

팬들도 마찬가지다. 하퍼의 끝내기 안타 장면이 SNS에 올라오자 "필라델피아가 와일드카드를 잡으려면 저 하퍼라는 선수 빨리 올려야 한다"는 댓글이 달렸고, '좋아요'가 쇄도했다. 

필라델피아는 25일 신시내티 레즈를 7-5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3순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2.0경기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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