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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6일에 3경기…공평하게 하라" 콘테 뿔났다

작성일: 2022.08.29 11: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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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개막 후 4경기에서 3승 1무로 쾌조의 출발을 만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일정에 불만을 보였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를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향후 일정을 꼬집었다.

콘테 감독은 "웨스트햄과 경기 전까지 회복할 수 있는 날이 3일이다. 그리고 수요일 밤에 경기를 치른 뒤, 토요일에 또 경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노팅엄 원정 경기를 치른 토트넘을 4일 뒤인 다음 달 1일 웨스트햄 원정 경기가 잡혀 있다.

이후 3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풀럼을 불러들여 리그 6번째 경기에 나선다. 영국 현지 시간으로 웨스트햄과 경기가 수요일, 풀럼과 경기가 토요일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날처럼 불평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우리에게 운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음엔 다른 팀이 우리처럼 운이 없었으면 좋겠다. 항상 토트넘만 그래선 안 된다. 모두가 공평했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이번주 6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유일한 빅6라는 점을 지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두 팀의 일정은 콘테 감독의 불만을 뒷받침한다. 지난 27일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스터시티, 아스날과 3경기가 남아 있다. 아스날은 28일 풀럼과 경기했고 애스턴빌라,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그런데 두 팀이 맞붙는 경기는 슈퍼선데이로 편성되어 다음 달 5일 유일하게 열린다. 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경기를 치르는 기간이 토트넘보다 4일 많은 10일, 아스날은 9일이다.

콘테호의 험난한 일정은 여름 '박싱데이'를 보내고 나서도 계속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시작으로 박싱데이가 이어진다.

풀럼과 경기하고 4일 뒤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치르고 3일 뒤인 다음 달 11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한다. 이후 스포르팅과 경기를 위해 포르투갈로 이동하는데, 경기일이 14일. 즉 휴식일이 3일뿐이다. 이후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18일 레스터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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