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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두렵나’…호날두, 여전히 ‘맨유 탈출’ 원한다

작성일: 2022.08.29 12:4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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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 투입을 준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교체 투입을 준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을 이끌어야 하는 베테랑이 되려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 한다. 아약스 공격수 안토니(22)의 맨유행이 확정적임에 따라,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조명했다.

팀의 골칫덩이다. 호날두는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맨유 탈출을 원했다. 친정팀의 상황은 중요치 않았다. 오로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만 바라봤다. 맨유는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E조에 속해있다.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호날두는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도 불참했다. 시즌 시작이 다가오자, 급히 맨유 훈련에 참여했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호날두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다른 선수보다 더 많은 훈련을 소화해야 따라잡을 것”이라며 경고를 남겼다.

이적을 위해 역제의까지 감행했다. ‘미러’에 따르면 호날두는 UCL 진출팀에 직접 이적 의사를 밝혔다. 해당 팀들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의 나폴리로 알려졌다.

굴욕까지 맛봤다. 아틀레티코 팬들은 호날두의 합류를 극구 반대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ContraCR7[AgainstCR7]‘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호날두 영입 반대 시위를 펼쳤다. 심지어 디에고 시메오네(52) 감독에게는 “팬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호날두가 아틀레티코와 계약하면, 목숨이 위태로울 것”이라고 협박까지 남겼다.

시즌 시작 후에도 호날두의 자리는 없었다. 호날두는 4경기 중 브렌트포드전에서만 선발 출전했다. 해당 경기에서 맨유는 0-4로 대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호날두가 벤치로 물러나자 경기력이 살아났다. 리버풀과 사우스햄튼을 연달아 격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호날두는 두 경기에서 각각 4분과 22분을 뛰었다.

’미러‘는 “호날두는 마커스 래시포드(24)와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안토니까지 맨유에 합류하면 출전 시간은 더 줄어들 것이다. 첼시, 뮌헨, 아틀레티코 등 여러 클럽은 이미 호날두 영입을 거절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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