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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였나…“텐 하흐가 부르면 언제든” 과거 발언 재조명

작성일: 2022.08.30 05:2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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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왼쪽).
▲ 안토니(왼쪽).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일찌감치 이적이 예고됐던 건 아닐까.

안토니(22)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한 상황.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그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 부임할 당시 건넨 메시지를 재조명했다.

맨유는 올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했다. 지난해 리그에서 6위에 머무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놓쳤고, 아약스에서 리그 우승을 일군 텐 하흐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면서 반등을 예고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시즌 초반부터 순탄치 않았다. 맨유는 리그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순위가 최하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결정력의 부재가 컸다. 2라운드까지 단 1득점 만을 올렸는데, 이 마저도 상대의 자책골로 기록된 득점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곧바로 이적 시장에 눈을 돌렸다.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맨유의 레이더에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제자였던 안토니가 포착됐고, 텐 하흐 감독은 ‘애제자’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이적을 성사시키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다. 맨유는 앞서 두 차례 아약스에 안토니의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지만, 9000만 유로(약 1213억 원)의 영입 제안 등이 모두 완강하게 거절당했다.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끝내 1만 유로(약 1348억 원)의 거액을 지불할 용의를 보이며 아약스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 “맨유가 안토니를 영입한다. 이적료는 1억 유로로,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토니가 텐 하흐 감독 부임 당시 건넨 인사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텐 하흐 감독님이 제게 가르쳐준 모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다. 매일 모든 기회와 배움에 감사하다”라며 “새로운 클럽에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안토니의 맨유행이 이때부터 시사되었을지 모른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을 향해 “당신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나는 언제든 항상 당신과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달라”라고 말했고, 최근 보도에 따르면 처음 맨유의 러브콜을 받았을 때부터 이적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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