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아직 쓸 역사가 더 남았다…STL 대타 홈런 1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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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이미 많은 역사를 썼지만, 쓸 역사가 남아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버트 푸홀스 이야기다.
푸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대타로 교체 출전해 결승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세인트루이스 2-0 승리를 이끌었다.
0-0 동점이 이어지는 8회말 1사에 토미 에드먼이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1사 2루에 세인트루이스는 나스 눗바 타석 때 대타로 푸홀스 카드를 꺼냈다. 푸홀스는 컵스 왼손 구원투수 브랜든 휴즈를 상대로 좌중월 2점 아치를 그렸다. 푸홀스 시즌 16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695호 홈런이다. 이 홈런은 결승포가 돼 세인트루이스는 4연승을 달렸다.
푸홀스 대타 홈런은 올 시즌 3번째 기록이다. 지난 5월 2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5회초 대타로 출전해 피츠버그 오른손 투수 체이스 데 용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는 3회말 2사 만루에 대타로 나서 좌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가 사라 랭스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사에서 단일 시즌 대타로 4홈런을 친 타자는 4명이다. 2016년 제레미 해즐베이커를 시작으로 1959년과 1960년 조지 크로, 1961년 칼 사와스키가 4개씩을 쳤다. 이어 푸홀스가 3개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푸홀스는 대타 팀 최다 홈런 기록에 앞서 알렉스 로드리게스 696홈런과 통산 700홈런 고지에 도전하고 있다. 2개 더 치면 로드리게스를 넘어 메이저리그 역대 통산 홈런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린다. 700홈런 타자는 762홈런 배리 본즈, 755홈런 행크 애런, 714홈런 베이브 루스뿐인데, 전설적인 이름과 나란히 설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2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푸홀스가 다양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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