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김태훈. ⓒ 곽혜미 기자
▲ 키움 김태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오른손투수 김태훈이 탈삼진 2개로 기세를 올리다 갑자기 허리를 붙잡았다. 

김태훈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2로 맞선 8회 마운드에 올랐다. 박해민과 홍창기를 연속 탈삼진 처리하며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들었는데, 김현수에게 갑자기 볼만 4개를 던지며 볼넷을 허용했다. 

몸에 문제가 있었다. 김태훈은 김현수를 내보낸 뒤 허리에 손을 올렸다. 트레이너와 노병오 투수코치가 올라와 상태를 확인했고, 바로 교체 사인이 나왔다. 키움은 세 번째 투수로 김선기를 투입해 이닝을 정리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됐고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키움은 8회초까지 LG와 2-2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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