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유튜브 채널 '김기수' 영사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김기수' 영사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겸 유튜버 김기수가 가품 사용으로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김기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기수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기수는 "많은 분이 시청한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했다"며 "그저 친한 친구들과 소통한다는 느낌으로 했던 나의 경솔한 행동과 말투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그동안 악성 댓글을 많이 봐서 소중한 피드백과 악성 댓글을 구별해 내지 못했다. 연예인으로 충분히 영향력이 있는데도 가품을 사용했던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기수는 "가품들은 모두 폐기 처분했다"면서 "앞으로는 경솔한 언행과 행동들로 인해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김기수가 되겠다. 겸손함, 고마움을 아는 김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기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공개된 명품 가방이 가품 논란이 일며,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김기수는 이에 대해 콘텐츠로 활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한차례 해명했지만, 비판이 계속되자 결국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현재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2015년부터는 유튜브 활동을 이어오며, 커머스 등에도 진출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