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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스포츠 노스, 박병호 홈런 7개 vs 김현수 내야안타 4개 비교

작성일: 2016.05.12 05:08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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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는 12일(한국 시간) 볼티모어전에서 삼진 2개에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스포티브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 슬러거 박병호가 팀과 함께 '미니 슬럼프'에 빠졌다.

박병호는 12(이하 한국 시간)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삼진 2개를 추가하며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안타 이후 4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홈런은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무소식이다.

박병호는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뽑은 볼티모어 우완 타일러 윌슨과 맞붙었다. 그러나 1회 첫 타석, 4회 둘째 타석에서 잇달아 삼진을 당했다. 윌슨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이었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바깥쪽 볼을 의식적으로 밀어쳤지만 타이밍 불발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완 브라이언 마투츠가 구원 등판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타율은 0.237로 내려갔다.

미네소타는 이날도 2-9로 져 7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볼티모어 좌익수 김현수와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홈런 4개를 포함해 16안타를 퍼부었다.

미네소타 전담 방송 폭스 스포츠 노스는 KBO 리그 출신 박병호와 김현수가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나란히 뛰고 있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방송은 김현수를 비쳐 주면서 박병호는 홈런 7개를 치고 있고, 김현수는 내야안타 4개를 기록하고 있다며 둘을 흥미롭게 비교했다방송은 김현수의 키 190cm, 몸무게 103kg을 자막으로 보내면서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가 내야안타를 4개씩이나 때린 게 매우 특이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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