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5-0으로 앞서다 1점 차까지 쫓겼지만 새 필승조 김선기의 8회 무실점 홀드, 마무리 김재웅의 9회 무실점 세이브로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공격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3회 솔로 홈런을 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키움은 푸이그의 홈런으로 3-0까지 달아난 뒤 김태진 송성문 김재현의 2루타로 5-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한현희가 삼성의 강한 타선을 상대로 최소 실점으로 5이닝을 잘 막아줬다. 윤정현과 김선기도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본인들에게 주어졌던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고 말했다. 

안타 11개와 볼넷 1개를 얻은 타자들에 대해서는 "타자들이 기회가 생겼을때 점수를 뽑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푸이그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고 밝혔다. 

키움은 21일 승리로 4위 kt 위즈와 2.0경기 차를 유지했다. 키움은 22일 고척돔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다. 선발투수는 키움 정찬헌, 두산 최승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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