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5종 U-19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에서 우승한 이기범(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주찬(네 번째) ⓒ대한근대5종연맹
▲ 근대5종 U-19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에서 우승한 이기범(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주찬(네 번째) ⓒ대한근대5종연맹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근대5종이 19세 이하(U-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계주에서 우승했다. 여자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이기범(부산체고)과 이주찬(서울체고)은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계주 경기에서 합계 1천9점을 획득했다. 한국은 1천68점을 얻은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U-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근대5종(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중 승마를 제외한 4개 종목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21일부터 시작한 이 대회에 나선 이기범과 이주찬은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레이저 런(육상+사격)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 계주에서는 주유정(부산체고)과 한소미(광주체고)가 898점을 기록하며 카자흐스탄(952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U-19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근대5종 강국임을 증명했다.

한국은 25일 대회 마지막 종목인 혼성 계주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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