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LG 양상문 감독 "이준형, 많이 좋아졌다"

작성일: 2016.05.13 17:1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이준형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5선발 이준형이 양상문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한 이준형은 5⅓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6회 1사 이후 백상원을 볼넷으로 내보내기 전까지는 2실점이었다. 올 시즌 3번째로 5이닝을 넘기며 선발 로테이션에 남을 자격을 보였다.

양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준형에 대해 "좋아졌다. 팔 뻗는 게 좋다.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이런 날 점수가 좀 나서 이겼어야 했는데…"라며 안타까운 심정도 밝혔다.

그는 "왼손 타자 몸쪽으로 자신 있게 던지게 하고 있다. 도망 다닌다고 막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볼넷이 나오기는 했지만 과감성은 좋게 본다. 젊은 선수답게 던져야 한다"고 얘기했다.

6회 1사 후 교체 상황에 대해서는 "투구 수와 구위에서 한계가 온 것 같았다. 투수는 기분 좋을 때 내려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준형의 투구 수는 95개였는데, 양 감독은 "아직 100개를 던져 본 경험이 없다"며 교체 타이밍을 100개 앞에서 잡고 있었다고 밝혔다.

보완할 점으로는 주자 없을 때 허무하게 내주는 볼넷이 줄어야 한다고 했다. 양 감독은 "모든 점을 보완해야겠지만 주자 없을 때 볼넷을 주는 것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좋아질 점이 많은 투수다"고 격려했다.

이준형은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1승 3패, 평균자책점 6.3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한화전에서 5⅔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뒤 3패 했지만, 발전 가능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