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활약 중인 나폴리의 김민재.
▲ 맹활약 중인 나폴리의 김민재.

[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통곡의 벽' 김민재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5일 아약스와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나폴리 부동의 주전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출전했다. 최대 장점인 '상대 공격 차단'을 앞세워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민재는 전반 17분 상대 공격을 차단해 패스를 연결했고, 이 과정이 동료 공격수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21분에는 상대 공격수의 오프사이드로 최종 판정됐지만, 하마터면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던 상황을 막아냈다.

후반 18분에는 상대 날카로운 크로스를 차단하며 팀 수비에 안정을 다졌다. 후반 남은 시간 동안에도 안정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높은 점수인 평점 7.2를 줬다. 

한편 최근 김민재의 상승세에 유럽 일부 클럽은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 내년 1월 김민재를 추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다수 클럽의 관심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김민재에게 영입 제안이 온다면 나폴리는 즉시 재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 1년 연장 계약에 상향된 연봉으로 김민재를 잡을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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