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치열한 순위 다툼, 김용희 감독 "'부상자' 없어야 한다"

작성일: 2016.05.18 06:00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가 내려갔고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올라왔다.

KBO 리그 순위는 하루가 지날 때마다 바뀌고 있다. 그만큼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두산 베어스가 약간 여유 있게 선두를 달리고 있고 10위 한화 이글스만 처져 있을 뿐이다. 2위 NC 다이노스부터 9위 kt까지 게임차가 크지 않다. 어느 팀도 방심할 수 없는 혼전이다.

16일까지 5위 KIA 6위 롯데 7위 kt이던 순위는 17일 5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 후 5위 LG 6위 삼성 7위 KIA 8위 롯데 9위 kt가 됐다. kt를 꺾은 LG와 한화를 물리친 삼성의 순위가 상승했고, SK에 진 롯데와 두산에 진 KIA의 순위가 떨어졌다.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은 "이러한 분위기가 7~8월까지 갈 듯하다. 어느 팀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SK는 두산, NC, 넥센과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2위 NC에 1경기 차로 뒤져 있던 SK는 게임 차이 없이 3위다. 18일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가 될 수 있고, 아니면 4위 넥센에 잡힐 수도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부상자가 나오면 아프다. 10개 팀의 주요 경계 대상이 '부상'이다. 부상자가 몇이나 발생하는지, 또는 공백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팀 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백업 선수가 공백을 잘 메우면 괜찮겠지만,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 난감할 수밖에 없다. 주전 가운데 팀의 핵심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

SK는 17일 경기 전 2군에 있던 '신예' 포수 이현석을 1군으로 올렸다.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있는 1군 주전 포수 이재원 대신이다. 17일 경기에서는 김민식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로 출장했으나 만일의 경우에 이재원이 대신 교체로 나설 수 없기 때문에 1군 엔트리에 포수 1명을 추가한 것이다.

정상 전력을 가동하고 있는 팀은 없다. 모두 다친 선수들이 있어 고민이다. 문제는 부상 기간이다. 부상 기간이 짧으면 급한 불을 끌 수 있지만, 길어진다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SK 관계자는 "이재원이 큰 부상은 아니다. 출전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고 알렸다. 이재원은 SK의 중심 타선을 이끄는 '안방 마님'이다. 이재원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울 수 있는 선수는 아직 없다. 김용희 감독이 "다치는 선수가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