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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 "상실감에 활동 중단…母 별세 후 혼자 장례, 1년만에 웃는다"('같이 삽시다')

작성일: 2022.10.26 10:02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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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출처| KBS
▲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출처|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안문숙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로 3년 만에 방송 복귀했다. 

안문숙은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의 새 식구로 등장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던 안문숙은 "햇수로 3년 동안 방송을 쉬었다"고 말했다. 복귀 방송으로 '같이 삽시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같이 삽시다' 아니냐. 더불어 같이 사는 걸 해본 적이 없다. 박원숙은 연기로 한 시대를 거쳐가신 분이고, 혜은이는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던 가수분이고, 다시 일을 시작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 아니냐"라고 설명했다.

안문숙은 "사실 저희 어머니가 코로나로 심각하던 작년 10월에 돌아가셨다. 평생 잊지 말라고 하늘 문이 열리는 개천절에 가셨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간염을 앓으셨다. 당뇨, 고혈압 없이 건강하셨는데"라며 "88살에 소천하셨다"고 했다. 

안문숙은 언니와 동생이 있었지만 혼자 장례를 치렀다고. 안문숙은 "언니와 동생이 있는데 둘 다 호주에 시민권을 받고 살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아무도 못 들어왔다. 조카들도 모두"라며 "저 혼자 장례를 치렀다. 장례식을 치르니까 그 다음이 문제더라. 평생을 엄마와 함께 살았는데 상실감이 말할 수 없었다. 저는 어머니께 딸이자 아들이자 남편이자 친구였다. 이렇게 크게 웃고 이야기하기까지 1년이 걸렸다"라고 털어놨다.

안문숙과 함께 새 멤버로 합류한 안소영 역시 가족사를 최초 공개했다. 그는 "'애마부인' 흥행한 다음 해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배우 활동을 원하지 않으셨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아버지는 내게 사랑을 너무 많이 줬는데, 난 신발 한 켤레도 못 사드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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