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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REVIEW] 역전에 또 역전…시즌 첫 S더비, 연장 끝에 삼성이 웃었다

작성일: 2022.10.29 18:2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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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매뉴얼 테리. ⓒKBL
▲ 이매뉴얼 테리. ⓒKBL

[스포티비뉴스=잠실, 김성연 기자]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단 4점으로 승부가 갈렷다. 

서울 삼성은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90-86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상대 전적의 열세(1승5패)를 딛고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서 승리를 따냈다. 반면 SK는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이매뉴얼 테리가 19득점, 14리바운드, 마커스 데릭슨이 14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이정현과 김시래가 각각 14득점, 1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SK는 자밀 워니가 27득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선형이 17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허일영도 16득점, 6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했다.

경기 초반 삼성의 야투가 정확하지 못했다. 특히 1쿼터가 1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야 처음으로 2점슛이 성공하는 등 고전했다. 하지만 쿼터 도중 투입된 데릭슨이 외각포 3개를 몰아 치며 SK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SK는 외곽 득점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전반전 내내 6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단 1개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멀리 달아나지 못한 채 4점 차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3쿼터 삼성이 쫓아가면 SK가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효현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삼성이 점수의 균형을 다시 맞췄지만, SK의 워니와 오재현 등이 골고루 활약하며 두 팀 간의 차이는 좁혀질 듯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막판까지 치열했다. 4쿼터 SK가 다소 이른 시간 팀파울에 걸리면서 상대에 자유투를 허용했고, 삼성이 끝내 역전했다. 경기 막판 삼성이 역전.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를 예감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허일영의 3점포가 터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 끝에 결국 삼성이 웃었다. 이호현과 이정현이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김선형과 워니를 앞세운 SK를 꺾고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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