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있는 사이 떠난 김상수, 박진만 감독 기조는 다시 또 '경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다시 한 번 선수들의 경쟁 의식을 강조했다.
시즌 후 삼성의 정식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최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하고 25일 귀국했다. 그런데 귀국을 하루 앞둔 24일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2009년 입단 후 삼성의 원클럽맨으로 뛴 내야수 김상수가 4년 29억 원에 FA 계약을 맺고 kt 위즈로 떠난 것.
2009~2010년 김상수와 함께 뛰었고 2018년부터는 삼성의 코치와 선수로 함께 했던 박 감독은 내년부터 김상수 없는 삼성 내야를 그리게 됐다. 삼성은 올해 1월 유격수 자원 이학주를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한 데 이어 김상수를 보내면서 내야 키스톤 콤비에서 모두 세대교체가 필요해졌다.
박 감독은 지난달 26일 취임식에서 FA 손실을 예상하듯 "FA는 포지션에 겹치는 부분이 있어 생각을 해봐야 한다. 우리 팀은 포수 쪽에 뎁스가 강해 시장성을 지켜봐야 한다. FA보다는 시장 상황을 보고 트레이드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마무리캠프에 김지찬, 이재현 등 내야 기대주를 포함시킨 것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올해 삼성 2루수는 김지찬(96경기)이 가장 많이 뛰었고 유격수로는 이재현(56경기)이 가장 많이 나섰다. 김상수는 유격수로 47경기, 2루수로 25경기에 출장했다.
취임 당시 베테랑 선수와 신진급 선수들의 '선의의 경쟁'을 강조했던 박 감독은 이번 마무리캠프를 끝내면서도 다시 경쟁으로 팀 뎁스가 강화되기를 바랐다.
박 감독은 "이번 마무리캠프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 캠프에 참가하지 않았던 기존 주전선수들도 비활동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해야 내년 스프링캠프를 잘 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전 선수들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보냈다.
삼성은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선수들의 기초 체력을 높이겠다는 박 감독의 의도대로 4일 훈련, 1일 휴식의 그야말로 '지옥 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전력 향상을 통해 빈곳을 메우겠다는 박 감독의 동기부여가 내년 삼성의 전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 [카타르 NOW]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 울려퍼진 '대~한민국' #SPORTSTIME
- "브라질 WC 악몽 재현되나"… 네이마르, 발목 통증에 '눈물' #SPORTSTIME
- '새 팀 찾았다' 박효준, 방출대기 하루 만에 보스턴 트레이드 #SPORTSTIME
- [카타르 NOW] "대한민국은 좋은 팀" 우루과이 팬이 인정하는 한국 #SPORTSTIME
- [카타르 REVIEW] "시작이 좋다" 박찬하 해설위원이 말하는 우루과이전 #SPORTSTIME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