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튼콜', '치얼업' 포스터. 제공| KBS, SBS
▲ '커튼콜', '치얼업' 포스터. 제공| KBS, SB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커튼콜', '치얼업'에 '동상이몽2', '안다행'까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가나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경기 중계 여파로 드라마와 예능이 줄줄이 결방한다. 

28일 오후 1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카메룬 대 세르비아 전을 시작으로 H조 대한민국 대 가나 전, G조 브라질 대 스위스 전, H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전이 연이어 열린다.

특히 오후 10시 시작하는 한국과 가나의 H조 조별 예선 2차전은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가 걸린 초미의 관심사. 방송 3사가 한국 대 가나 전을 중심으로 각 경기를 나눠 생중계하면서 정규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한다. 

KBS2는 이날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월화드라마 '커튼콜'과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개는 훌륭하다'를 연이어 결방한다.   

SBS는 월화드라마 '치얼업'과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결방하기로 했다. 특히 오후 10시대 방송되는 '치얼업'은 지난주에 이어 3회 연속 결방 사태를 맞았다. 

MBC는 일일극 '마녀의 게임'을 결방하며,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과 '안싸우면 다행이야'도 2주 연속 방송되지 않는다. 

중계와 무관한 tvN 월화드라마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기존 오후 10시30분보다 약 2시간 앞당긴 오후 8시 40분으로 편성을 변경했다.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시간을 의식해 방송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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