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김선영이 '일타 스캔들'에 출연한다.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는 29일 "김선영이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에 출연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고교 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이후 오랜만에 다시 뭉친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그려낼 또 하나의 가슴 따뜻한 로맨스 작품이 될 전망이다. 

김선영은 극 중 '수아임당'이라는 별명을 가진,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영향력 높은 학부형 인플루언서 '수아 모'를 연기한다. '수아 모'는 전교 1등 수재 딸을 둔 만큼, 자식을 의대에 보내려는 욕망으로 똘똘 뭉친 극성스러운 엄마. 탄탄한 내공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연기 세계를 구축해온 김선영인 만큼 '일타 스캔들'의 극적 재미를 배가할 그의 강렬한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선영은 그간 영화와 드라마를 활발히 오가며 다양한 장르에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영화 '해피뻐스데이', '미쓰백', '세자매', '내가 죽던 날', '브로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 '고요의 바다' 등 깊이 있는 연기 내공과 세밀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어떤 역할을 연기하든 극에 생동감을 더하며 대중을 사로잡아왔다. 김선영이 이번 '일타 스캔들'에서 또 다시 입증할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일타 스캔들'은 오는 2023년 1월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