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이에. 제공| 르엔터테인먼트
▲ 소이에. 제공| 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소이에가 버스킹으로 부산의 밤을 달궜다.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달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진 소이에의 깜짝 버스킹 공연 영상을 공개했다.

'우리의 무대는 우리가 만든다'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된 이번 버스킹 공연 영상에서 소이에는 게스트 나인라이즈와 함께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애즈 롱 애즈 유 러브 미'를 열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소이에는 지난해 유튜브 커버 영상 조회수 27만 회를 기록한 페더 엘리아스의 '러빙 유 걸', 프랭키 발리의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를 연달아 선보이며 부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소이에는 특유의 맑고 청량한 음색과 탄탄한 보컬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고막을 녹이는 달콤한 힐링을 선사하는가 하면, 공연 중간중간 끊임없이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광안리 해변의 낭만적인 풍경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소이에의 감미로운 라이브는 현장의 관객은 물론, 영상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며 한층 깊어진 소이에만의 감성에 푹 빠져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

소이에는 "저는 부산 사람이다. 광안리를 보면서 이 곡을 만들었다. '나라는 바다에 한 번 빠져 봐라'하는 노래다"라며 2020년 발표한 데뷔곡이자 자작곡 '나란바다'를 불렀다. 

소이에는 연예기획사 르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인 유빈의 '1호 후배 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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