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 드라마로 제작되는 웹툰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 제공|케나즈, 헤븐리
▲ BL 드라마로 제작되는 웹툰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 제공|케나즈, 헤븐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인기 BL 웹툰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글 퇴사, 그림 양은지)이 BL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29일 콘텐츠 플랫폼 헤븐리 측은 "2020년부터 카카오페이지와 리디북스에서 국내외 BL 팬들의 관심을 받은 BL 웹툰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을 영상화했다. 드라마로 재탄생한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이 어떤 로맨스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은 네 번의 생을 모두 기억하고 살아낸 주인공 ‘유담'과, 그와 연애해야만 생을 유지할 수 있는 신의 아이 ‘동백'이 만나 서로에게 얽힌 저주를 풀기 위해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환생 로맨틱 코미디. 웹툰 제작사이자 BL 드라마 '블루밍'을 제작하며 국내외 주목을 받는 케나즈(대표 이우재)의 신작이다. '플로리다 반점', ‘깨물고 싶은' 등 감각적 BL 작품을 연이어 선보인 양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수백 년 동안 늙지도 않은 채 동백만을 기다린 이상한 이사님 ‘민유담’ 역에는 박영운이, 꿈에 부풀어 출근한 첫날부터 이상한 이사님에게 찍힌 비운의 신입사원 ‘설동백’ 역에는 박정우가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애틋하고도 즐겁게 그려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작자인 퇴사 작가는 “너무 무겁지 않은 소재와 캐릭터, 생을 거듭하며 기억과 인연에 대한 잔잔한 감동을 선보이는 오피스물로 대중들이 일상 속 판타지 상상력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은 오는 12월 15일 세계 최초 여성향 BL 로맨스 콘텐츠 전용 플랫폼 헤븐리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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