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조세호. 출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영상 캡처
▲ 코미디언 조세호. 출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조세호가 유재석·나경은의 결혼식에서 도망치듯 나온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공개된 웹 예능 '바퀴 달린 입3'에서는 '썰플리에서 만족 못 하고 바퀴입까지 썰 풀러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결혼식 축의금으로 얼마를 내야 하나'란 주제로 MC들과 게스트 이석훈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이용진은 "세호 형이 내 결혼식에 축의금으로 50만 원을 했다"고 금액을 시원하게 공개했다. 갑작스러운 액수 공개에 당황하던 조세호는 "예전에는 우리가 수입이 지금보다 적지 않았냐"면서 "사실 재석이 형 결혼할 때는 5만 원을 냈다. 당시 10만 원 하기에는 수입이 없었고, 가서 인사는 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축의금 5만 원 내고 밥은 안 먹고 나왔다. 재석이 형이 밥을 먹고 가라는 말에도 인사만 드리고 그냥 도망치듯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이용진은 "유재석 선배님이 (세호)형 결혼식에 와서 축의금 5만 원만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재석이)형 장난꾸러기 시네요'라고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축의금을 고민할 때 30만 원·50만 원처럼 큰 금액을 생각한다면, 큰 쪽으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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