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공미나 기자] 디즈니 플러스가 방탄소년단(BTS) 콘텐츠의 성공에 힘입어 더 다양한 K팝 콘텐츠를 론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시카 캠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최고의 스토리를 기획해 보여주는 것이 디즈니의 장기적 핵심"이라며 "2023년까지 50여 편의 APAC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시카는 "앞서 1차 APAC 콘텐츠 쇼케이스 이후 많은 아시아 영화감독, 스튜디오, 톱배우가 디즈니 플러스에 관심을 보였다"며 "다가올 라인업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정해인 주연 '커넥트'와 최민식 주연 '카지노'를 12월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한다"면서 "프랜차이즈나 후속편 가능성 있는 작품은 시즌2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 관련 독점 콘텐츠를 선보였던 디즈니는 K팝에도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제시카 캠은 "올해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BTS 독점 콘텐츠 큰 성공을 거뒀다"며 "향후 K팝 관련한 프로그램 더 많이 론칭할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